2017.04.20. 진안고원치유숲에서 <환경부 자문단 현장조사>가 있었습니다.

환경부 자문단은 전국에 권역별 8개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수원, 보성, 진안, 동해, 공주, 제주)를 현장조사하면서 센터의 우수사례,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센터운영 정상화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 센터간의 운영프로그램을 견학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신옥련 사무관님, 이영수 주무관님, 자원경제연구소 대표 송민경님, 에코맘코리아 소장 문명희님, 진안군 보건소 이승호 소장님, 보건소 아토피한방팀장 함금남 계장님, 이민경 주사님, 진안군 의료원장 조백환님, 의료부장 박정윤님, 공공의료보건 팀장 양진수님, 외에도 제주도, 보성군, 공주시, 함양군, 경상남도 센터에서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맨 먼저 조백환원장님의 센터사업 소개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한금남 계장님이 진안군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사업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자료 발표 후에는 센터 내를 견학하면서 시설을 돌아보고, 각 시설마다 설명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3시경, 센터 근처 도교육청에서 지정한 ‘자연친화적 아토피안심학교 진안조림초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조림초등학교를 견학하면서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도심과 떨어져있는 숲 속의 학교를 다니면서 아토피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공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 후에는 권기옥 강사님 진행 하에 ‘치유 숲 명상체험. 노르딕 워킹’을 실시하였습니다. 우선 요가매트에 몸을 편히 뉘이고 강사님 손에 몸을 맡겨 지친 몸과 뭉친 근육을 풀어 제대로 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야외로 강사님의 지휘아래 봉을 하나씩 들고 나와 옥녀폭포로 향했습니다. 실내에서 한껏 몸을 풀고 나서인지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비가 왔던 어제와 달리 맑고 화창한 날씨덕분에 기분까지 맑아졌습니다.

▲강사님과 센터 길을 따라 옥녀폭포로 올라가고 있는 모습

▲옥녀폭포 정상에서 한 장~

1박2일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특히 지난 해에 비해 부쩍 발전한 모습에 100점이 아니라 200점이라도 주고 싶다고 말씀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안고원치유숲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쏟고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해 주신 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서 센터의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공유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여러 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