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죠. 포럼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아쉬워 마세요. 아직 남은 시간은 어제보다 더 많은 추억을 남길거라 믿습니다~

아침식사 후 옥녀폭포 산책을 시작합니다~ 지난 4월에 뵈었던 노르딕워킹을 알려주셨던 선생님이십니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이란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여름동안 체력유지와 강화를 위해 행했던 훈련법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걷기가 시간당 20kcal를 소모한다면 노르딕워킹은 시간당 400kcal를 소모한다고 하네요.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옥녀폭포를 오르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먼저 풀어줍니다. 야외공연장에서 몸풀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입니다.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풀어 옥녀폭포를 등반할 때 무리가 가지않도록 합니다. 상체를 움직여 옆구리를 쭉쭉~ 늘려주시고, 하체도 마찬가지로 무리가 갈 수 있는 발목과 무릎, 종아리를 풀어주도록 합니다.

노르딕 폴을 하나씩 잡으시고 옥녀폭포로 출발해봅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이용함으로써 상,하체에 고른 근육사용과 균형잡힌 몸 상태를 유지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숨을 헐떡이며 올라가면 어느 새 정상이 보입니다. 그 곳에서 들려오는 부드러운 플룻 소리~

시원하게 그늘 아래에서 듣는 플룻 소리와 상쾌한 공기~ 옥녀폭포까지 올라온 분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 입니다. 지쳐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지상낙원입니다.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