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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76 『이교도에서 기독교인으로』 치유숲지기 2017.09.28 03:10 931

 

" 머리로는 고대와 현대의 학문을, 두 다리로는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른다 

 

린위탕 저/ 홍종락 역 | 포이에마

2014년 3월 31일 출간

 

 

《생활의 발견》의 저자 린위탕(임어당)의 원숙함이 빛나는 후기 대표작!

동서양 사상의 통찰력 넘치는 세계를 돌아본 쾌활한 지성인의 흥미진진한 지성과 영성의 오디세이!

 

 치유숲 리뷰

고전은 늘 통한다. 특히 위기 속에서! 지금부터 60여 년 전, 중국의 지성 임어당(린위탕)은 『이교도에서 기독교인으로』을 통해 고리타분할 수 있는 유학사상에서 불변의 가치를 캐내어 섬세하고 재치 있는 필치로 ‘참된 사람다움’의 의미를 명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린위탕(임어당)이 동서양 사상을 아우르며 오랜 방황 끝에 도달한 기독교는 일반적인 그리스도교가 아니다. ‘도마복음’에 가까울 정도로 불교, 도교적 색채를 띠고 있는 초기교회 형태의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이 유교, 도교, 불교, 유물론의 핵심적 사상을 주로 다루고 있음에도 기독교서적으로 분류된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 저자 소개

린위탕(임어당林語堂)

중국의 작가, 비평가. 1895년 중국 푸젠성 장저우에서 태어나 동서양의 영적․지리적 영역을 넘나들며 살았다. 1916년 상하이 세인트존스 칼리지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 대학과 독일 예나 대학에서 공부했고 1923년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북경대 교수와 싱가포르 난양 대학의 총장직을 맡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그는 상아탑에 갇힌 철학자가 아니었다. 그에게는 사상의 세계뿐 아니라 행동의 세계도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1927년 우한 정부 외교부장의 비서로 일했고 1948년에는 유네스코 문학예술부장을 맡았다.

린위탕은 무엇보다 문학과 철학계에 기여한 업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논어論語〉, 〈인간세人間世〉, 〈우주풍宇宙風〉 등 여러 잡지의 편집장을 맡았으며, 중국어와 영어로 다수의 책을 썼는데 매력과 위트, 정이 넘치는 문체로 널리 사랑을 받았다. 《쾌활한 천재Gay Genius》, 《내 나라 내 국민My Country, My People》, 《중국과 인도의 지혜The Wisdom of China and India》 같은 베스트셀러들에는 철학적 사색을 일상의 경험과 결합해내는 탁월한 솜씨가 잘 나타난다.

린위탕은 평생에 걸쳐 종교적․철학적 진리의 길을 추구했다. 대표작 《생활의 발견The Importance of Living》에서 자신이 이교도인 이유를 설명한 바 있는 그는,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뒤 65세의 나이에 저술한 이 책 《이교도에서 기독교인으로》에서 이후에 펼쳐진 영적 귀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005년 중국중앙방송에서 44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져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한 소설 《경화연운Moment in Peking》으로 1975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1976년 82세를 일기로 홍콩에서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 홍종락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며 산다. 지은 책으로 《나니아 나라를 찾아서》(공저)가 있고, 《그들이 나를 살렸네》, 《수상한 소문》, 《영광의 무게》, 《피고석의 하나님》, 《순례자의 귀향》 등을 번역했다. ‘2009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을 수상했다.

 

 

♦ 추천사

★ “내 30대의 성서!” _이윤기(소설가)

“나는 이교도다.” 《생활의 발견》에서 단호히 선언했던 린위탕이 22년이 지나 자신의 영적 편력과 귀향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동서양 사상과 종교를 두루 천착한 빛나는 지성인의 꾸밈없는 회심기이자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의 핵심을 소개하는 비교 종교학 입문서, 통찰력 넘치는 현대 문명 비평서로도 탁월하다. 독특한 관점, 핵심을 꿰뚫는 놀라운 통찰, 재미있는 에피소드, 자유롭고 호방한 정신과 촌철살인의 문장이 빚어내는 매력적인 이야기!

 

★“《생활의 발견》보다 더 매력적이다. 음미하며 소화하면서 읽을 책.” _〈커쿠스 리뷰〉

 

 

♦ 출판사 리뷰

자유롭고 호방한 인생철학이 담긴 에세이 《생활의 발견》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린위탕(임어당)의 지적․영적 오디세이를 기록한 《이교도에서 기독교인으로From Pagan to Christian》가 출간되었다. 중국 본토와 서구 세계를 오가며 작가이자 번역가, 비평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20세기 지성계에 깊은 족적을 남긴 린위탕이 원숙한 시기에 쓴 걸작이다.

《생활의 발견》에서 린위탕은 자신이 이교도(경멸적인 의미의 ‘heathen’이 아닌, ‘pagan’의 번역어로서, 내용상으로는 합리주의자, 휴머니스트에 가깝다)임을 선언하며 오늘날의 기독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신랄한 비평을 가한 바 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자의에 따라 신학 수업을 하기도 했던 그는 왜 기독교를 떠났고, 어떠한 여정을 거쳐 다시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생활의 발견》의 선언 이후 22년이 지나 65세의 나이가 되어 쓴 이 책에서 그는 이 같은 입장의 변화 과정과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아울러 그가 모험의 길에서 만난 동서양 사상들의 핵심을 소개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기독교의 정수를 이야기한다. 그가 최초로 공개하는 회심기이자 영적 편력과 귀향의 기록이다.

린위탕의 영적 순례는 아버지가 목사로 있던 중국 남부 푸젠성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상하이의 대학 시절과 베이징에서의 교직 생활을 거치며 익힌 동양의 전통과 지혜에 매료되어 서서히 기독교 신앙에서 떠나갔다. 그리고 믿음의 모험을 떠나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붓다 등 위대한 동양 사상가들의 통찰력 넘치는 세계를 누볐다. 린위탕은 이 사상가들의 가르침을 연구하여 그들이 어떤 면에서 인류의 정신에 기여했는지, 어떤 부분에서 서로 유사하며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또 그들의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심장한지를 명쾌한 문체와 특유의 촌철살인의 문장에 실어 제시한다. 린위탕은 결국 기나긴 여정 끝에 그에게 가장 잘 맞는 형식의 기독교로 돌아왔다. 그의 기독교는 주어진 출발점이 아니라 추구 끝에 도달한 목적지였다. 그는 기독교의 위대한 스승 예수와 사도 바울은 물론이고 서양세계의 주요 사상가들까지 호의적인 태도로, 그러나 철저하게 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기독교를 택했다.

 

나는 긴 여행 끝에 인간 영혼의 문제에 대한 ‘만족스러운’ 해답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 분명히 말해두지만 그 과정은 만만하지도 쉽지도 않았고, 내가 오랫동안 믿었던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버린 것도 아니다. 나는 달콤하고 고요한 생각의 초원을 걸었고 아름다운 계곡들을 보았다. 유교 인본주의의 대저택에 한동안 기거했고, 도교라는 산봉우리에 올라 그 장관을 보았으며, 무시무시한 허공 위에서 흩어지는 불교의 안개를 엿보았다. 그 이후에야 나는 최고봉에 해당하는 기독교 신앙에 올라 구름이 내려다보이는 햇살 가득한 세상에 도달했다. _84-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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