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숲 休 n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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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3.1만세운동과 항일의식 세미나
  • 관리자 | 2019.11.12 17:11 | 읽음 : 17983
  • 11월 8일  <진안의 3.1만세운동과 항일의식을 돌아본다>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교육계와 지역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록 작가가 사회를 맡았어요.

    시작은 이용엽 국사편찬위원회 지역사회조사위원이 진안화동학교의 3.1만세운동의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1919년 4월3일 화동학생들의 주도하에 60명이 만세운동을 하였다”며 학생들의

    민족의식이 높았으며 만세운동 이후 학교가 없어지게 된 동기를 잘 살펴봐야한다고 하셨어요.

    두 번째 토론은 최규영 (전)진안문화원장이 진안에서 첫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3월25일 진안장날에 수백명이 만세운동을 한 사건,

    그 후 마령과 성수에서 일어난 시위의 기록을 전했습니다.

    세 번째는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이 맡았습니다. 전북지역 항일운동과 진안지역의 항일운동을 발표하며 군민 대다수가 참여한 정신이 3.1 항일의식 그 자체라고 하였습니다.

    세 명의 토론자는 동학혁명과 웅치대전에 대해서도 토론하며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종록 작가는 “마이산이 호남의병 창의동맹 회맹소라고 하며 진안의 자부심”이라고

    밝혔어요.

    지역주민 참여자는 “3.1운동의 핵심이 전북인데 진안지역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이번 계기로 알게 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고맙다.”고 소감을 말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