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사회 같습니다.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움직임과 표현>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답니다.

진안에서 예술감독 및 안무가로 활동하는 김선이 교수께서 운영을 맡아주셨어요.

먼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후에 서로를 연결하는 움직임 시간으로 이어졌어요.

손바닥을 맞대고 서로가 끊어지지 않게 이어지는 움직임이예요.

모였다가 떨어졌다가. :)

그리고는 조금씩 자연스러운 걷기와 움직임으로 생각을 표현했어요.

음악과 함께 나오는 단어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동작으로 표현하는 시간.

어색해 하던 친구들도 조금씩 함께 표현 하였답니다 :)

그리고 주어진 사물을 통해서 각자가 창의력을 표현하는 시간.

사물을 쌓아올리기도 하고 의자로 사용하기도 하고 징검다리로 사용하기도 하였답니다.

마지막 순서는 자신의 신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생각을 움직임으로 나타내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이었답니다.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됩니다 :)